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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사람과 동물,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는 힘은 어디에 있을까, 정치가 그 역할을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후보는 항상 자신의 공약 이행률과 추진력, 실천력 등을 강조해왔다. 이날도 같은 점을 강조하며 유권자들의 투표를 독려했다. 그는 “정치란 없던 길을 만들고, 안 되는 것을 되게 만드는 ‘종합 예술’이다”며 “그리고 정치를 완성하는 건 결국 국민”이라고 했다.
이 후보는 자신과 민주당의 공적을 국민에게 돌리기도 했다. 그는 “민주당을 당원 주권 중심 정당, 국회 제1당이자 승리하는 유능한 정당으로 만든 건 결국 국민이었다. 성남을 이사 오고 싶은 도시로 만든 것도, 바로 국민이었다”며 “그 힘으로 대한민국도 달라질 것”이라고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전날 유세에서 찾았던 강원 춘천·원주 지역 주민을 향해서는 “확실한 보상과 지원으로 지역 불균형을 해소하겠다”고 약속했고, 충북 충주 시민을 향해서는 “공정한 사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평화를 복원해 모두가 공정한 기회를 누리는, 함께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동물 특보 토리와 뭉치가 원하는 것을 잘 이행해 동물의 행복을 찾겠다”고도 다짐했다.
한편 29일와 30일 양일간 이어진 제21대 대선 사전투표는 역대 두 번째로 높은 34.74%의 투표율로 마무리됐다. 이 후보는 이날 경기 평택, 충북 청주, 세종, 대전 등에서 집중 유세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