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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원 농협 회장 "폭염 극복 무이자 자금 5천억원 긴급 편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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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철 기자I 2018.08.05 18:59:58

전남 나주 폭염피해 현장 찾아 농업인 위로
자금·임직원 성금 모금·양수기 지원 등 범농협 대책 수립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이 3일 전남 나주 폭염 피해 현장을 찾아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농업인을 위로하고 있다. 농협 제공
[세종=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농협이 지속된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돕기 위해 자금 지원, 임직원 성금 모금, 양수기 긴급 지원 등 범농협 지원 대책을 수립했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3일 전남 나주 폭염 피해현장을 찾아 피해현황을 점검하고 피해 농업인을 위로한 자리에서 폭염 피해 극복을 위한 범농협 지원대책을 발표했다.

지난달 13일부터 지속된 폭염으로 전국에서 농작물 고사 및 가축폐사가 급증하고 있다. 기상적인 변수가 없는 한 이번 폭염은 8월 중순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여 농업인 피해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이다.

농협은 이번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해 폭염 피해예방 및 복구지원 무이자 자금 5000억원을 긴급 편성해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범농협 임직원의 자발적 성금 모금해 4억원을 기부한다.

이번 대책에서는 양수기 등 관수장비 3000대·약제 및 영양제 25억원 지원, 면세유 4억원 추가 배정도 결정했다. 농업인행복콜센터 평일 연장·휴일 근무 및 현장 지원단을 운영하고 540개 공동방제단을 통한 축산농가 살수 지원에도 나선다.

이밖에도 신속한 손해평가 및 보험금 신속 지급, 수급불안 품목 정부와 협력해 수급 안정화 추진, 피해농가 금리우대 등 금융지원, 폭염피해 취약농가 현장방문 및 생수·냉풍기 등 긴급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김병원 회장은 “유사이래 기록적인 폭염으로 온 국민이 고통받는 가운데 농업인들은 생계위협을 받을 정도의 더욱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농협은 무이자 자금과 임직원의 자발적 성금을 재원으로 축산농가·과수농가 피해 복구, 취약농가 지원, 농산물 수급 안정을 위해 농식품부 등 정부와 적극 협력해 실질적이고 신속한 지원대책을 준비할 것”이라며 “복구지원에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이 3일 전남 나주 폭염 피해 현장을 찾아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폭염 피해 극복을 위한 범농협 지원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농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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