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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설립 8주년을 맞은 ‘성동미래일자리주식회사’는 사업 분야와 수익사업을 지속해서 늘려오고 있다. 코로나19 등 여러 가지 요인으로 어려움을 겪을 때도 있었으나, 일자리 수는 꾸준히 증가했다.
현재, 카페 서울숲 5개소를 비롯해 분식점, 용비쉼터 내 휴게 매점 등 8개의 자체 사업장과 동네환경지킴이, 우리아이 교통안전지킴이, 공원시설물 관리 등 각종 용역사업, 행정 위탁사무 등 총 4개 분야에서 21개 사업을 운영 중이다. 직원 수도 설립 당시 40여 명에 불과했으나 지금은 어르신, 경력 보유 여성 등 총 235명으로 5배 이상 늘어났다. 누적 채용인원은 602명에 이른다.
성동미래일자리주식회사’는 어르신뿐만 아니라 취업 취약계층의 일자리 제공에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여성의 출산·육아 등 돌봄노동에 종사하는 기간을 경력으로 인정하여 ‘경력보유여성’을 우대 채용하고 있으며, 상시근로자 수의 5.3%를 장애인으로 고용(2024년 기준 의무 고용률 공공 3.8%, 민간 3.1%)하고 있다.
이런 요인들은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를 높여 3년 이상 근무자가 전체 직원의 40%(94명), 5년 이상 근무자는 전체의 20%(46명)를 차지하며, 근무 중 정년 70세를 맞아 퇴직한 직원은 전체 채용인원의 10%(63명)에 이른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미래일자리주식회사는 수익 창출을 넘어 어르신 및 취업 취약계층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사회 공헌과 환원으로 지역발전을 이끄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면서 건강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힘쓰고,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발굴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