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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여행한다면 가장 좋은 도시는 어디?

강경록 기자I 2025.01.28 14:05:10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서울이 ‘나 홀로 여행하기 좋은 도시’ 1위에 올랐다.

청계천 일대에서 서울빛초롱축제가 서울의 겨울 밤을 환히 빛내고 있다.


서울시는 트립어드바이저가 선정하는 ‘트래블러 초이스 베스트 오브 베스트’ 어워즈 ‘나홀로 여행지 부문’에서 서울이 1위를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트래블러 초이스 베스트 오브 베스트는 트립어드바이저가 매년 전 세계 여행자 리뷰와 의견을 토대로 상위 1% 여행지를 선정하고 있다.

트립어드바이저는 서울을 과거와 현재가 매력적으로 어우러진 도시라고 소개하며 특히 전 세계 최고 수준의 지하철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극찬했다. 잘 정리된 노선도와 지하철의 효율적 운영은 여행객의 손쉬운 도시 탐험을 돕고 자정 이후에는 ‘올빼미버스’로 불리는 심야버스로 도시 곳곳으로 이동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시외버스 시스템도 잘 돼 있어 근교로의 당일 여행도 편리하다고 덧붙였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일명 혼행(혼자여행)으로 불리는 개별여행이 새로운 관광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관광객의 편의와 안전을 더 세심하게 배려해 서울에서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와 함께 서울만의 매력적인 관광콘텐츠를 적극적으로 선보이며 ‘고품격 관광 매력도시 서울’을 조성해 3·3·7·7 관광시대 달성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코로나19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11월까지 서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1212만 명으로 역대 최고였던 2019년 1274만 명 대비 95%까지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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