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1%나눔재단은 2020년부터 국가유공자와 군인, 소방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첨단보조기구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매년 약 10억원을 투입해 지난 6년간 총 219명에게 60억원 규모의 로봇 의수·의족과 첨단 휠체어 등을 지원했다.
이 사업은 대상자의 신체 상태와 직업, 생활환경 등을 고려해 개인별 맞춤형 보조기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기 제작부터 사용 교육, 사후 점검까지 지원하며 국가보훈부와 협력해 수혜 대상을 발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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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대상과 품목도 확대하고 있다. 기존 로봇 의수·의족과 첨단 휠체어 외에 하반신 마비 환자를 위한 보행보조기 등을 제공하고 있다. 서울·부산·대구·대전·인천 등 전국 5개 보훈병원 재활센터에는 착용형 보행재활치료 로봇을 지원했다.
청소년 과학교육 지원도 주요 사업 중 하나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2019년부터 포항과 광양 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상상이상 사이언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까지 전국 201개 중학교에서 학생 2만6301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인천 송도 지역 중학교까지 교육 대상을 확대했다.
교육은 수소환원제철과 로보틱스, 이차전지, 자원순환 등 포스코그룹의 주요 사업과 연계된 미래 기술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이 팀을 구성해 실험과 모형 제작, 보드게임 등을 통해 과학 원리를 익히는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 방식이다. 지역 대학생과 경력단절 인력을 강사로 선발해 교육 기회와 일자리도 제공하고 있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2013년 그룹 임직원들의 기부 참여를 바탕으로 설립됐다. 국가유공자 지원과 미래세대 교육 외에도 임직원이 지역사회에 필요한 사업을 직접 제안하고 실행하는 ‘체인지 마이 타운’ 등을 운영하고 있다.
포스코그룹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인 나눔 정신과 사회적 책임 의식을 바탕으로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곳에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며 “단순한 일회성 기부를 넘어, 첨단 기술을 통해 영웅들이 다시 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히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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