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풀리고 전국 '맑음'…최저기온 '-16도~2도'[내일날씨]

김성수 기자I 2025.01.11 09:44:35

전국, 대체로 ''맑음''…서해안·충남·제주 ''눈''

[이데일리 마켓in 김성수 기자] 일요일인 오는 12일부터는 한파가 누그러지고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2일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최저기온은 영하 16도~영하 2도, 최고기온은 영하 1도~영상 7도로 오르겠다.

충남권과 전라권은 ‘구름많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림’이 예상된다.

(사진=연합뉴스)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충남과 전북 서해안, 전남 북부 서해안에 가끔 눈이나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강원 동해안도 오후부터 밤 사이 0.1㎝ 미만의 눈이 날리겠다.

11∼12일 이틀간 예상 적설량은 △울릉도·독도 5∼20㎝ △제주도 산지 5∼10㎝(많은 곳 15㎝ 이상) △충남·전라 서해안과 제주도 중산간 1∼5㎝다. 충남 내륙은 12일 하루 1㎝ 안팎의 눈이 내리겠다.

같은 기간 △제주도와 울릉도·독도는 5∼20㎜ △충남·전라 서해안은 5㎜ 안팎의 비가 예보됐다. 충남 내륙은 12일 하루 1㎜ 안팎의 비가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16∼-2도, 낮 최고기온은 -1∼7도로 예년 수준을 되찾겠다. 다만 강원 내륙·산지의 아침 기온은 -15도 안팎, 경기 동부는 -12도 안팎으로 매우 낮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5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 파고는 △동해 1.0∼3.5m △서해 0.5∼2.0m △남해 0.5∼2.5m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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