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큰 비용이 발생한 곳은 인도네시아 발릭파판으로 발주처와 변경 계약 과정에서 맡은 개보수 공사의 예상 밖 난이도, 개보수 공사에 따른 본공사에서 인건비 상승 등의 영향이 컸다고 판단했다.
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비용 대부분이 선제 반영되면서 올해부터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란 평가다. 현대건설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9950억원으로 흑자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주택 및 플랜트 부문에서 고른 수익성 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2020~2021년에 착공해 해외 플랜트 부문 수익성을 훼손해왔던 사우디 마잔, 자푸라 PKG1 등이 연내 준공되며 믹스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또 “주택부문 역시 비용을 충분히 반영해 수주한 2023년 이후 분양 물량의 증가로 사업성 개선 두드러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