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유튜브 정책토크쇼 ‘초데박’ 첫 방송

박태진 기자I 2021.03.16 09:28:52

여의도연구원과 뭉쳐 국민들 현안 설명
송언석·유경준·윤창현·추경호 출연…세금 문제 다뤄
이영 “혁신·변화 정치문화 구축의 일환”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국민의힘 브레인들이 유튜브에서 뭉쳤다.

지난 15일 방송된 초데박에서 이영(가운데) 국민의힘 의원의 사회로 정책통이라 불리는 의원들이 세금을 주제로 얘기를 나누고 있다.(사진=영상 캡처)
국민의힘 정책통(通) 국회의원들과 정책 전문가집단인 여의도연구원이 의기투합한 유튜브 프로젝트 ‘초데박’이 지난 15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베일을 벗었다.

초데박의 프로그램명은 뛰어날 초(超)의 ‘초’, Data(데이터)의 ‘데’, Unboxing(언박싱)의 ‘박’에서 따왔다. 국민의 삶과 직결된 모든 이슈들에 대해 현직 정책통 국회의원들이 직접 빠르고 알기 쉽게 설명하겠다는 취지다.

국회는 국민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수많은 이슈와 정책을 다루고 있지만, 복잡하고 전문적인 분야의 경우 국민들은 다가가기 힘든 먼 나라 이야기로 느끼기 십상이다. 이에 초데박은 국민의힘에 포진된 각 분야 전문가 국회의원의 입을 통해 복잡한 정책 현안을 쉽고 빠르게 전달할 예정이다.

첫 방송에서는 국민의힘 소속 이영 의원의 사회로 21대 국회 최고 정책통으로 손꼽히는 송언석·유경준·윤창현·추경호 의원이 출연해 ‘세금’을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냈다.

당에서 디지털정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영 의원은 “복잡하고 어려운 정책 현안들과 때로는 분초를 다투는 국회의 모습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고자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정책 정당을 지향하는 국민의힘과 여의도연구원의 노력과 진심이 국민의 마음에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상욱 여의도연구원장은 “초데박은 정책 콜라보의 새로운 장을 여는 실험적 프로그램”이라며 “새롭고 다양한 소통 방식을 통해 혁신과 변화의 정치문화를 구축하려는 노력의 일환이자 시도”라고 평가했다.

초데박은 국민의힘 유튜브 ‘국초방송국’ 채널과 ‘오른소리’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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