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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트럼프 당선인은 “레빗이 연단에서 미국인들에게 우리의 메시지를 전하는 등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드는 활약을 할 것을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1997년생으로 올해 27세인 레빗은 1기 트럼프 행정부에서 백악관 공보팀의 일원으로 일한 바 있는 충성파 인사로 꼽힌다. 그간 TV 인터뷰에서 공격적 메시지를 전해왔다.
트럼프 당선인이 지난 2020년 대선에서 패배하고 백악관을 떠난 이후 레빗은 고향인 뉴햄프셔에서 연방하원의원직에 도전했다. 그러나 당시 민주당 후보에 패한 후 레빗은 트럼프 선거 캠프에 합류했다. 그는 대학 시절 소프트볼 선수로도 뛴 것으로 알려졌다.
레빗은 역대 최연소 백악관 대변인이 된다. 앞서 최연소 대변인은 리차드 닉슨 전 대통령 집권 당시 해당 직책을 맡았던 론 지글러(29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