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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12시 24분께 서울 용산구 한남동 집회 현장에서 주머니에 챙겨온 문구용 커터칼을 꺼내 참가자들을 향해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이날 오후 12시 25분께 집회 참가자로부터 한남동 관저 앞 집회 장소에서 “흉기를 든 남성이 있다”는 내용의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했다.
A씨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 집회 참가자로, 보수단체 집회 참가자가 야당 대표를 욕하는 것을 듣고 화가 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체포해 자세한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