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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침대, 설 맞아 1억5천만원 상당 백미 기부…올해로 27년째

김세연 기자I 2025.01.21 09:51:04

성남시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정 생활지원에 사용
27년째 매년 명절마다 지역사회에 쌀 기부

[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안성호 재단법인 에이스경암 이사장은 1억 5000만원 상당의 백미를 성남시에 기부한다고 21일 밝혔다.

안성호 에이스경암 이사장.(사진=에이스침대)
에이스경암은 민족 대명절 설을 앞두고 관내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 가장 생활지원을 위해 성남시에 10㎏ 백미 총 6500포를 전달키로 했다.

에이스침대(003800)는 1999년부터 27년간 매년 명절마다 취약계층을 위해 지역사회에 쌀 기부를 이어왔다. 명절만큼은 사회 구성원 그 누구도 소외되지 않아야 한다는 취지에서다. 올해 설에는 국내외 어려운 경제상황을 고려해 지난해 추석보다 쌀 기부량을 600포 더 늘렸다. 에이스침대가 현재까지 기부한 누적 쌀량은 총 16만 760포로 38억 3000만원 상당이다.

안 이사장은 ‘기업이윤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경영방침으로 쌀 기탁을 비롯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경기도 이천시에서 운영중인 에이스경로회관도 사회공헌 발자취 중 하나다. 작년 1월 최신 시설을 갖춰 신축 건물로 재개관한 이곳은 지역사회 어르신께 무료 식사와 여가 공간을 제공하며 지역 공동체의 보금자리 역할을 하고 있다. 하루 평균 200명 분량의 무료 식사를 대접할 수 있는 경로식당 및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경로당, 옥상쉼터가 마련돼 있다. 국내 최초 루게릭 요양센터 ‘승일 희망요양병원’ 건립을 위해 2년 연속 성금을 기부하기도 했다.

안 이사장은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실천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경기침체로 어려운 시기를 통과하고 있는 모두가 따뜻한 설을 보낼 수 있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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