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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태국관광청은 올해 전날(27일)까지 치앙마이 국제공항 입국자 중 한국인 관광객이 2만 24854명에 이른다고 방콕포스트 인용해 보도했다. 이는 중국인(3만4894명)을 추월한 수치다.
치앙마이는 최근 여객기 직항편 증편으로 한국인 관광객이 급증했다. 특히 상대적으로 선선한 날씨, 저렴한 물가로 ‘한 달 살기’를 위해 찾는 한국인도 많다.
지난해까지 치앙마이 외국인 관광객 방문 순위는 중국인(32만 6651명)이 최다였다. 이어 한국(28명 3681명), 대만(15만8천552명), 홍콩(5만8천237명)이 뒤를 이었다.
한편 태국은 외국 관광객 지출 금액이 국내총생산(GDP) 약 12%를 차지할 정도로 관광산업 비중이 큰 나라다. 전체 관광산업이 GDP와 일자리 약 20%를 차지한다. 지난해 태국을 찾은 외국 관광객은 약 3500만명이다. 정부는 올해는 코로나19 직전 수준인 4000만명에 육박하는 3900만명이 입국할 것으로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