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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훈 사장 "전자증권법 미채택, 자본시장 강국 한국에 뼈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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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영 기자I 2014.11.07 10:19:34

예탁결제원 창립 40주년 기념 세미나 열어
'글로벌 시대의 예탁결제산업 발전 방향' 주제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전자증권법은 선진국이 대부분 채택하고 있는 제도로 IT강국이자 자본시장 강국인 한국이 채택하지 못하고 있는 뼈 아픈 제도입니다”

유재훈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7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창립 40주년 기념 세미나에서 이같이 말하며 전자증권 제도 도입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그는 또 “전자증권법은 국회에 발의돼 있는 상태지만 좀 더 심도있는 논의가 빠른 시간 내에 이뤄져야 한다”면서 “외국의 사례만 보더라도 상장주식의 경우 강제적 전면적으로 전자화가 필요하며 이 부분은 낙관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자증권제도 입법이 늦어지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선 “예탁결제원은 집행기관이기 때문에 입법에 대해서는 왈가왈부하기 쉽지 않다”며 말을 아꼈다.

유 사장은 아울러 “위안화 허브는 국내 금융시장 역사상 가장 큰 기회”라면서 “우리나라는 경쟁력 있는 위안화 허브가 될 수 있는 조건을 여러가지 갖추고 있다고 생각되며 이로인해 예탁결제원도 자본시장의 파수꾼으로서 많은 사업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세미나는 ‘글로벌 시대의 예탁결제산업 발전방향’을 주제로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는 정우택 국회 정무위원장, 서태종 금융위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해외에서 마티아스 파펜푸스 ECSDA최장, 프레데릭 헤네쿼트 Euroclear Bank 의장, 필립 브라운 Clearstream Banking 의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예탁결제원은 1974년 설립된 이후 예탁·결제 업무를 시작으로 꾸준히 서비스 영역을 넓혀 왔으며 현재는 전통적인 증권 발행·유통 서비스는 물론 자산운용 증권금융 글로벌 증권거래 등 자본시장 전반에 걸친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유재훈 예탁결제원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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