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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는 2030년까지 전사적 ESG 경영을 실현하기 위한 10대 목표와 25대 실천과제를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한 ESG 경영목표는 △탄소중립(E) △상생협력(S) △윤리경영(G) △안전경영을 핵심으로 한다.
주요 실천과제로는 E(Environment) 분야의 ‘연간 탄소 배출량 관리’와 ‘전시장 폐기물 분리수거(재사용율) 관리’, ‘No-Paper 오피스 구현’ 등이 있으며 ‘취약계층 사회공헌 확대’는 물론 ‘종합 청렴도 등급관리’를 S(Society)와 G(Governance) 분야에 각각 포함했다.
특히 킨텍스는 실천과제 중 연중 전시회 설치·철거 공사가 지속되는 전시컨벤션센터의 특성을 감안해 +S(Safety)를 추가, 전시장 행사개최 안전관리 강화 실천과제도 추가로 수립했다.
킨텍스는 올해 5월 ESG 경영추진단 TF를 발족했으며 경영부사장을 단장으로 약 4개월간 유관 부서들이 함께 실천과제를 도출했으며 지난 18일 경영위원회 심의를 통해 10대 목표를 최종 확정했다.
각 지표는 UN이 발표한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 부합성 여부를 근간으로 정부의 ‘K-ESG 가이드’와 ‘MICE-ESG 운영 가이드라인’ 지표를 참고해 킨텍스 특성에 맞는 과제들로 구성했다.
뿐만 아니라 외형에 얽매이기보다 전시장이 ESG 경영을 구현하기 위해 현업에서 실행해야 할 구체적 실천과제들로 10대 목표를 수립한 것이 킨텍스만의 차별점이다.
킨텍스는 2030년까지 연도별 목표를 구축한 만큼 매년 정량화된 실적을 체크하고 보완한다는 계획이다.
이재율 대표이사는 “제3전시장 건립과 인도국제전시장(IICC) 개장 등 킨텍스의 외형이 확장되는 시기인 만큼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담보할 수 있는 ESG 분야에도 박차를 가해야 할 때”라며 “형식적 선언이 아닌 구체적 목표를 바탕으로 실제 성과가 나타나는 ESG 경영을 펼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