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서 핫하던 그 '수건케이크', CU서 완판

경계영 기자I 2025.01.07 08:46:41

''포켓CU'' 앱 예약판매서 4일간 모두 팔려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BGF리테일(282330)이 전개하는 편의점 CU는 새해 들어 업계 최초로 선보인 ‘수건케이크’가 자체 앱 포켓CU에서 예약 판매 나흘 내내 완판됐다고 7일 밝혔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인기를 끈 중국 디저트 마오진젠(毛巾卷)에서 따온 수건케이크는 얇은 크레이프 안에 크림을 가득 넣어 입 안 가득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수건을 돌돌 말아놓은 이색적 모양 때문에 수건케이크로 불린다.

CU가 선뵌 수건케이크는 쫀득한 크레이프 안에 우유 크림·딸기잼을 넣은 ‘405 생크림수건케이크’와 초코 크림·초코칩을 담은 ‘405 초코수건케이크’, 두 가지다. 중량은 130g이며 가격은 각각 5000원, 5100원이다.

예약 구매한 고객은 9일부터 순차적으로 가까운 CU 편의점에서 찾을 수 있다. CU는 제조 협력사와 함께 생산량을 대폭 늘려 이달 중으로 전국 1만 8000여개 점포에서 이들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으로도 출시할 예정이다.

CU는 올해 업계 키워드를 ‘SMOOTH’로 정하고 상품·서비스를 차별화하며 신수요를 창출하고 고객 타깃층을 확대해 핵심 경쟁력을 확고히 할 방침이다.

김고니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상품기획자(MD)는 “종전엔 주로 오프라인에서 이슈 상품을 주로 발견했다면 최근 SNS 등의 온라인 공간에서의 상품 트렌드를 꾸준히 살피며 누구보다 발 빠르게 이슈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CU는 업계 최초로, 최고의 상품을 선보이며 유통업계 내 CU만의 입지를 공고히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BGF리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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