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솔루스첨단소재, 업황 부진에도 외형 성장…목표가↓-신한

원다연 기자I 2025.01.24 07:51:16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4일 솔루스첨단소재(336370)에 대해 업황 부진에도 외형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하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목표가는 종전 2만 3000원에서 1만 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전일 종가는 1만 300원이다.

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솔루스첨단소재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1603억원, 영업손실은 69억원으로 적자 전환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전지박 매출액은 806억원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예상한다”며 “헝가리 2공장 가동 및 유럽·북미 고객사향 출하 증가 영향”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만 전지박 공급 과잉 및 신규 공장 가동에 따른 고정비 증가 등으로 수익성은 여전히 부진하겠으나 적자폭은 축소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동박 매출액은 515억원으로 안정적인 외형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하이엔드 제품 중심의 판매량 증가로 탑라인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어려운 대외환경 속 외형 성장이 지속되는 점은 긍정적이나 더딘 수익성 개선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상존한다”며 “그럼에도 동박 부문의 신성장 모멘텀 및 견조한 전자소재 실적 등으로 주가 하방 경직성은 견고하다는 판단”이라고 밝혔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