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2025년 본예산에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사회진출 역량 개발 지원사업’ 예산 372억원을 편성했다고 31일 밝혔다.
도내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의 경쟁력을 높이고 원활한 사회진출을 돕기 위한 대책이다.
이 사업은 도내 12만4000여명의 고교 3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학생이 주도적으로 선택한 교육활동과 자격증 취득 등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국 고교 3학년의 약 30%에 달하는 경기도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설계와 사회진출 역량을 높이고자 마련한 사업으로 수능 이후 졸업 때까지 학생 개인이 사회에서 쌓고자 하는 최초 경력 준비를 교육청이 함께 응원하고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김성진 진로직업교육과장은 “경기도에 재학하는 고교 3학년의 사회진출 역량 개발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세부 사업 운영 방식은 도교육청 유관부서와 도내 유관기관 등과 함께 면밀히 검토해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