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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일회성 비용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3분기 생산직 구조조정을 시작으로 4분기에 추가적인 구조조정이 진행 중이다. 해당 구조조정을 통한 2025년 연간 비용절감 효과는 약 1500억원으로 예상된다. 보수적으로 추정한 구조조정 일회성 비용 규모 축소 시 영업이익은 추가 상승 여지가 있다는 것이 권 연구원의 설명이다.
또한, 북미 고객향 패널은 아직 오더컷이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다. 4분기까지 초기부터 예정된 물량을 소화할 예정이다. 3, 4분기엔 북미 고객사향 P-OLED 팹의 감가상각이 종료된다. 모바일 실적은 전년 동분기 대비 더 높은 수익성이 전망된다. 높은 환율 레벨도 긍정적이다. 매출의 대부분이 달러 결제이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권 연구원은 내년 실적 성장과 재무구조 개선이 이뤄지며 턴어라운드할 것으로 전망했다. 5년 연간 매출액은 25조 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줄고, 영업이익은 4009억원으로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권 연구원은 “2021년 이후 4년 만에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며 “이는 북미 고객사 시장 점유율 및 WOLED 출하 확대, 감가상각 종료 및 비용절감으로 이익률이 상승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