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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생명과학, 20일부터 수요예측… 내달 코스닥 상장 예정

신하연 기자I 2025.01.17 08:50:22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국내 최고 조영제 제조 전문 기업 동국생명과학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국내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동국생명과학은 2017년 설립된 기업으로, 현재 조영제 사업 및 MEMD(진단장비 및 의료기기 유통)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오는 20일~24일 5일간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2월 5일~6일 양일간 일반청약을 거쳐 2월 중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KB증권이다.

2023년 연간 매출액 1202억원을 달성한 동국생명과학은 2024년 3분기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사업 영역인 조영제와 MEMD 제품 포트폴리오가 확대되면서 진단에서 치료의학으로 지평을 넓히고 있다.

박재원 동국생명과학 대표이사는 “동국생명과학은 국내 조영제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기업으로 뛰어난 조영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코스닥 상장으로 확보한 공모자금을 활용해 제품 개발 및 영업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국생명과학은 지난 16일 빔웍스와 유방초음파 AI 솔루션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히며, AI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를 위해 다양한 기업과의 협업을 논의 중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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