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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문화재단, 내달 8일 창작가곡제 '시, 노래를 짓다'

장병호 기자I 2025.01.21 09:56:30

순우리말로 지은 창작가곡 무대로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마포문화재단은 오는 2월 8일 서울 마포구 마포아트센터 플레이 맥에서 2025 마포문화재단 창작가곡제 ‘시(詩), 노래를 짓다’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창작가곡제 ‘시, 노래를 짓다’ 포스터. (사진=마포문화재단)
마포문화재단은 2022년부터 매년 한글날 창작시 공모전 ‘훈민정음 망월장’을 개최하고 있다. 순우리말 노랫말을 공모받아 시민이 쓴 노랫말로 가곡과 동요를 창작해 한글의 아름다움을 노래로 알려왔다.

이번 가곡제에서는 마포문화재단이 직접 제작한 창작가곡 6곡과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서정적인 가곡을 동시에 만날 수 있다.

창작가곡으로는 ‘노해를 따라’(빌리어코스티 곡, 김담소 시), ‘소망’(손일훈 곡, 나태주 시), ‘여우볕’(이정봉 곡, 백지윤 시), ‘낮달’(이진욱 곡, 배두리 시), ‘길벗’(이진욱 곡, 오도연 시), ‘그 자리에 꽃이 피리오’(이정봉 곡, 변지민 시) 등을 선보인다. ‘청산에 살리라’, ‘눈’, ‘마중’ 등 기존 한국 가곡도 함께 공연한다.

소프라노 한경미, 소프라노 안혜수, 테너 김효종, 바리톤 박세진, 테너 박평준, 피아노 김소강 등이 출연한다. 티켓 가격 전석 2만원. 예매 및 문의는 마포문화재단 홈페이지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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