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목욕장 격주 단위 검사 지역, 진주·거제"

박경훈 기자I 2021.03.21 16:58:54

"연쇄 감염 가능성 판단되면 계속 검사 권고"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방역당국이 ‘목욕장업 특별방역대책’ 중 ‘격주 단위로 정기검사 실시 지역’으로 경남 진주시와 거제시라고 밝혔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1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내일부터 목욕장업의 직원에 대해서는 전수선제검사가 실시된다”며 “또한 이외에도 가령 울산이나 진주의 경우에는 대략 울산의 경우 70여명 이상이, 진주의 경우에는 200여 명이 이상이 목욕장업을 중심으로 감염확산들이 이루어진 지역들이다”고 말했다.

손 반장은 “이러한 지역들의 경우 해당지자체에서 그 지역의 감염확산 경로가 다른 목욕장업을 통해서도 연쇄적인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격주간으로 계속 검사를 지속적으로 반복적으로 실시하도록 권고하고 있다”고 전했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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