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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발표된 통계청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15세 이상 취업자는 2581만8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98만 2000명(3.7%) 줄었다. 이는 IMF 외환위기 때인 1998년 12월(-128만명) 이후 최대 감소 폭이다. 실업자는 157만명으로 1999년 6월 통계 작성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정부는 공공부문을 비롯해 일자리 창출에 집중하기로 했다. 홍 부총리는 “1/4분기 중 중앙정부, 자체 협력을 통한 90만+α개 직접일자리를 창출하겠다”며 “고용유지지원금 지원 강화와 함께 긴급 고용안정지원금, 국민취업지원제도 신속 지원 등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안전망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규제 혁신, 한국판 뉴딜 등을 통한 양질의 민간일자리 창출 기반을 강화하는 노력도 지속하겠다”며 “1/4분기 중 예고된 청년·여성 맞춤형 일자리 대책 등 마련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