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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양자-AI 반도체 패키징' 거점 도시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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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민 기자I 2026.07.26 16: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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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컨소, 산자부 공모선정..국비 100억 확보
양자컴퓨터와 AI 반도체용 첨단패키징 검증 인프라 구축
연구시설 향후 R&D사이언스파크로 이전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수원특례시가 ‘양자-AI 반도체 패키징’ 분야 연구개발 거점 도시로 부상한다.

26일 경기 수원시는 성균관대학교를 주관기관으로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소재융합기술연구조합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산업통상부 주관 ‘2026년도 3차 산업혁신기반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 수원시와 성균관대 컨소시엄은 ‘양자-AI 반도체 첨단 패키징 검증 플랫폼 구축’ 사업을 제시했다. 양자컴퓨터용 첨단 패키징과 AI 반도체용 첨단 패키징 등 반도체 성능과 전력 효율을 좌우하는 첨단 후공정 과정을 검증하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골자다.

(자료=수원시)
(자료=수원시)
이 사업을 통해 적층형 인공지능(AI) 반도체의 수율 예측과 사전 예지 기술을 연구한다. 또 산·학·연 기술협력을 지원하는 공유형 연구 공간을 조성해 중소·중견기업의 기술혁신과 연구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7월부터 2030년 12월까지 총사업비 115억원(국비 100억원, 시비 15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며, 구축된 연구공간은 수원 R&D 사이언스파크 준공 이후 이전해 운영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 반도체 기업과 대학, 연구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기업들이 첨단 연구 장비와 연구 인프라를 공동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국가 핵심 산업인 반도체 분야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지역 산·학·연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자-인공지능(AI) 반도체 첨단 패키징 검증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구축해 첨단과학 연구도시 수원의 기반을 더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업이 미래 반도체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첨단과학 연구도시 수원의 연구개발 기반을 한층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개발제한구역 해제로 14년 만에 본격화된 수원 R&D 사이언파크는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인근 34만㎡에 연구개발시설과 산학협력센터, 주거지구 등을 복합개발하는 사업이다. 지난 1월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완료해 내년 상반기 중 착공, 202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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