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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전날 윤 전 총장의 국민캠프는 조 씨와 박 원장을 국가정보원법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윤 대변인은 고발 이유를 설명하며 “두 사람이 사적으로 굉장히 가까운 상태에서 모종의 정치공작을 했다고 판단할만 한 충분한 근거가 나왔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고발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난달 11일 조 씨와 박 원장이 만난 것과 조 씨가 김웅 국민의힘 의원의 텔레그램 대화방 캡처를 진행한 시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윤 대변인은 텔레그램 캡처 사진 중 11장이 나머지 17장과 달리 8월 10일과 8월 12일에 캡처됐다고 말하면서 “‘조 씨는 누군가와 상의 끝에, 아니면 누군가의 조언에 따라서 새로 캡처한 것이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할 수 있는데 그 중심에 8월 11일 박 원장과 만남이 있었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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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대정부 질문에서 윤 전 총장과 손 검사의 관계가 특별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한 질문이 나오자 윤 대변인은 “박 원장과 조 씨와의 관계도 특별하다고 계속 얘기할 수 있다”고 반박하면서 “그렇게 사실관계가 특정되지 않고 증거가 없는 상황에서 정황을 갖고 얘기하신다면 또 국무위원이 국회에까지 가서 그렇게 얘기하셨다고 하니 유감”이라고 심경을 드러냈다.
끝으로 윤 대변인은 “특별한 관계인지 아닌지도 모르는 부하 휘하에 검사를 시켜서, 그 검사가 또 검사 출신 의원도 아닌 지역구 후보자를 거쳐서 이렇게까지 당에 넘어가서 사주를 했다는 그런 흐름이 얼마나 상식적으로 국민께 받아들여질까 저는 거기서 의문을 제기한다”면서 조 씨와 박 원장의 관계와 윤 전 총장과 손 검사의 관계는 완전히 성격이 다르다는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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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과 윤 전 총장이 제보 사실에 대해 강력히 부인하자 조 씨는 지난 10일 JTBC ‘뉴스룸’에 직접 출연해 자신이 해당 의혹을 제보한 인물이라고 공개했다.
하지만 제보 이후 지난 8월11일 서울의 한 호텔 식당에서 박 원장과 만났던 것으로 확인되면서 의혹은 새 국면을 맞게 됐다. 현재 야당은 일명 ‘박지원 게이트’라 지칭하며 국정원장의 선거개입 의혹을 주장해 여야 공방이 한층 더 격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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