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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어제 헌법재판관 임명은 유감스럽다”며 “그에 따른 책임과 평가가 언젠가는 따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다만 이들은 헌법재판관 임명에 따른 당 차원 대응은 따로 고려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권 비대위원장은 임명이 보류된 헌법재판관에 대해 야당과 협의할 의사를 묻자 “지금으로선 갖고 있지않다”며 “원내대표와 상의해보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민생과 국정 안정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제일 중요한 건 민생 부분인데, 특히 제주항공 참사로 인해 더욱더 어려운 상황”이라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도 어려운 상황이라 앞으로 구성될 여야정 국정협의체의 우선순위도 그런 부분에 놓여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권 원내대표도 “국정을 안정시키고 민생 경제를 챙겨야 하는 만큼 그 부분에서 당도 정부와 충분히 협의하며 역할을 하겠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