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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발전재단이 지난 5일 개최한 차별 없는 일터 조성 우수사업장 시상식에는 200여 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중 근무 환경을 자율적으로 개선하거나, 차별 없는 조직 문화를 구축하고 노력하는 사업장 5곳은 장관상을 포상했다.
SK쉴더스는 불합리한 차별 예방을 위해 사내 제도를 개선한 공로를 인정받아 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특히 △동종 및 유사업무 시 고용 형태 차등 없이 복지 포인트 제공 △의료비 수혜 대상과 항목을 규정화하고 전사 공지를 통해 혜택을 잘 인지할 수 있도록 개선한 점 등을 높이 평가 받았다.
이외 SK쉴더스는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노사협의회를 통해 구성원의 고충을 수렴하고 근로 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공감신문고, 업무문의·건의합니다 등 온라인 채널과 지역 본부 및 그룹별 노사간담회 등 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건의 사항을 논의하고 있다.
홍원표 SK쉴더스 대표(부회장)는 “이번 수상은 차별 없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울여 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모든 구성원들이 고용 형태에 따른 차별 없이 동등한 혜택을 누리며 근무할 수 있는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