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강남 M6462버스 개통, 내년 초 M버스 3개 노선 추가

이종일 기자I 2024.12.30 10:31:51

인천시 M6462 버스 운행 개시
내년 초 M버스 3개 노선 개통
소래포구역~역삼역 등 운행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는 중구 영종국제도시와 서울 강남을 잇는 광역급행버스 M6462 노선을 개통했다고 30일 밝혔다.

M6462 버스 노선도. (자료 = 인천시 제공)
시는 이 노선에 이어 내년 1월 M6659(검단초교~서울 여의도복합환승센터), M6660(검단초교~서울 구로디지털단지역) 버스 노선을 개통하고 2월 M6461(소래포구역~서울 역삼역) 버스 노선 운행을 개시한다.

신규 노선 개통은 광역버스 이용자들의 서울 출·퇴근 편의를 개선하고 교통 복지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에 개통한 M6462 노선은 지난 2019년부터 영종주민들이 꾸준히 요구해 온 숙원사업이다.

인천시는 이달 22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가 인천 군·구와 함께 요청한 광역급행(M)버스 신규 노선 2개(인천~서울)를 추가로 선정해 서울 접근성을 강화하고 시민 교통 편익을 증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규 노선 2개는 이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서울 시민의숲 양재꽃시장 구간과 송도 6공구~강남역 구간을 운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대광위와 협력해 광역급행버스의 준공영제 전환, 직행좌석버스 이관을 추진하고 국비 확보를 통한 안정적 광역버스 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 10월 시행한 인천형 광역버스 준공영제를 바탕으로 시민 이용 데이터를 분석해 주요 혼잡 노선의 차량을 증차하고 촘촘한 노선관리를 통해 광역버스 효율성을 지속적으로 높이겠다”고 밝혔다.

시는 내년 △빈자리 좌석 알림 서비스 △광역버스 정류장 개선 △광역버스 내 정류장 문자 표출 서비스 등을 시행해 시민 불편 사항을 해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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