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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기준 금리가 연 3.0% 수준으로 낮아진 현재 상황에서 일반 MMF보다 높은 수익률을 추구할 수 있다는 점에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집중되는 모습이다. KODEX 머니마켓액티브는 지난 8월 상장 후 연 수익률 3.73%를 기록해 동종 ETF 중 1위를 기록했다.특히, 장외 설정과 해지를 할 수 있는 기관투자자들의 경우 매도 이후 다음 날 자금을 받을 수 있는 익일 환매가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어 단기 자금 운용처의 장점이 있다는 설명이다. 최근 1개월 동안 이 상품에 유입된 자금규모가 전체 ETF 중 제일 큰 1조3897억원에 달한다.
또한, ‘KODEX 머니마켓액티브’는 1주당 10만원으로 상장되면서 투자자들의 실질 거래 비용이 타사 상품대비 상대적으로 더 낮게 설계됐다. ETF 특성상 1주당 가격에 상관없이 호가 단위가 5원인 만큼 매수·매도 유동성공급자(LP)호가를 촘촘히 제시함으로써 상장 이후 현재까지 당일 저가와 고가의 차이가 5원에 그칠 정도로 실제 투자자의 매매 부담을 크게 줄였다고 삼성자산운용은 설명했다.
윤성인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국내외 정치, 경제의 불확실성 고조로 자산 변동성이 높아지면서 안정적인 초단기 상품에 대한 투자자들의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KODEX 머니마켓액티브는 기존 MMF의 안정성을 유지하면서도 추가 수익을 추구할 수 있어 단기 자금 운용의 새로운 기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