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풍선, 아시아나와 ‘우베 특별 전세기’ 출시…여름휴가·추석 공략

카르스트 지형으로 유명한 ‘아키요시다이’ (사진=노랑풍선)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노랑풍선이 아시아나항공과 협력해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 지역을 방문하는 ‘우베 특별 전세기’ 여행 상품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여름휴가 기간(7월 27일~8월 6일)과 추석 연휴 기간(10월 3일, 6일) 출발 일정으로 운영된다. 여행 스타일과 일정에 따라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우베는 인천에서 약 1시간 30분 거리로, 조용한 자연 환경과 예술적 분위기를 동시에 갖춘 일본의 숨은 여행지다. 대도시의 혼잡함에서 벗어나 여유로운 여행을 즐기고자 하는 이들에게 적합해 최근 개별여행 및 테마여행 수요층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노랑풍선은 패키지, 에어텔 등으로 상품 유형을 다양화했다. 여행 코스에는 일본 최대 규모의 종유동굴 ‘아키요시 동굴’을 비롯해 카르스트 지형으로 유명한 ‘아키요시다이’, 유후인, 야나가와 등 야마구치현과 인근 규슈 지역의 대표 관광지를 두루 포함했다.

일본 최대 규모의 종유동굴인 아키요시 동굴 (사진=노랑풍선)

대표 상품인 ‘우베전세기 4일’은 우베의 자연과 후쿠오카 지역의 온천 명소인 벳부, 전통 체험이 가능한 야나가와 뱃놀이 등을 결합했다. 3일 상품은 우베를 중심으로 조후, 야마구치 등 소도시를 천천히 둘러볼 수 있는 일정으로, 차분한 휴식을 원하는 여행객에게 적합하게 구성했다.

이번 전세기 상품을 예약한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2만 원 할인 쿠폰과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적립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우베는 일본의 정취와 자연, 예술, 온천 문화를 고루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여행지”라며 “이번 특별 전세기 상품은 여름휴가나 추석 연휴를 맞아 일상에서 벗어나 특별한 일본 여행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마련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