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은 22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공개시장운영규정 제14조 개정을 통해 통안증권 3년물 신규 발행을 한다고 밝혔다.
한은 관계자는 “통화안정증권 3년물 신규 도입이 채권시장의 변동성 확대 요인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기존 2년물 발행규모를 상당폭 축소하는 등 통화안정증권의 월별 정례발행 운영 방식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발행 요건은 시장유동성 확보 및 거래 편의성 등을 고려하여 통합발행기간을 6개월(3월 및 9월 발행)로 설정하는 한편 월 1회 정례입찰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발행 시기는 공개시장운영 대상기관 선정(8월1일), 통합발행 일정 등을 고려해 첫 발행은 9월 이후 실시할 예정이다. 발행 규모는 매월 1조3000억원 내외로 발행할 예정이며, 3년물 정례발행시 2년물 발행규모는 현재 월 5조5000억원 수준에서 3조5000억원 내외로 축소 조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