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문화홍보원(원장 김장호, 이하 해문홍)은 지난 7일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말까지 13개국 주요 인사들이 한국을 방문해 국내 업계·주요 기관과 교류하고, K-컬처를 직접 체험한다고 8일 밝혔다.
초청 규모는 15명으로 작년보다 2명 늘었다. K-콘텐츠 수출 견인을 위해 순수 문화예술 분야 외에 방송콘텐츠와 게임 분야 인사도 초청한다. 해문홍은 K-컬처 해외 협력망을 확대하고, K-컬처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리기 위해 전 세계 문화예술계 주요인사를 대상으로 초청사업(K-Fellowship)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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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인사들은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문화예술기관·단체를 방문해 문화예술, 콘텐츠 교류방안을 논의하고 국내 업계 관계자와의 면담, 국제방송영상마켓, 부산국제영화제, 국제 게임 전시 등 분야별 주요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김장 담그기 등 K-컬처를 직접 체험하는 일정도 마련했다. 초청 인사들이 고국으로 귀국한 후에도 현지 재외문화원과의 협업, 문화행사 기획, K-콘텐츠의 현지 진출 지원 등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네트워킹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김장호 해외문화홍보원장은 “초청 인사들과 국내 관련 산업·기관 관계자들과의 의미 있는 만남이 대한민국의 문화매력국가 이미지를 확산하고, K-콘텐츠의 세계무대 도약을 위한 교두보로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