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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되니 더 밀리는 귀경길…부산→서울 8시간 30분

김인경 기자I 2025.01.29 13:46:11

오후 2시 기준 예상시간…울산→서울도 8시간
귀성길은 다소 풀리며 서울→부산 6시간 30분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설날인 29일 오후 귀성·귀경길에 오르는 차들로 전국 고속도로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연휴를 마치고 서울로 향하는 귀경길 차가 몰리며 부산 요금소에서 서울요금소까지 8시간 30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날인 2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잠원IC 인근 경부고속도로 상(왼쪽)·하행선 위로 차량이 지나고 있다.[연합뉴스 제공]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서울요금소를 출발해 승용차로 전국 주요 도시 요금소까지 가는 데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6시간 30분, 울산 6시간 20분, 대구 5시간 30분, 목포 5시간 10분, 광주 5시간, 강릉 3시간 30분, 대전 2시간 50분 등이다. 오전보다는 다소 정체가 풀리는 모습이다.

하지만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오는 귀경길의 정체는 더욱 심해지고 있다. 각 도시에서 서울까지 이동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은 부산 8시간 30분, 울산 8시간 , 대구 7시간 30분, 목포 7시간 40분, 광주 6시간 30분, 강릉 4시간 20분, 대전 3시간 20분 등이 예상된다.

경부선 서울 방향으로 달래내 부근~반포 9km, 죽전 휴게소 부근(400km 지점), 수원부근~수원 2km, 안성분기점 2km, 천안분기점~천안 부근 8km, 옥산 부근~청주휴게소 10km, 비룡분기점 부근~죽암 휴게소 22km, 영동부근~영동 3터널 부근 2km, 북대구~칠곡분기점 9km, 건천~경주터널 부근 3km, 양산분기점~양산부근 7km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경부선 부산방향으로는 금호분기점(141km)에서 승용차 관련 사고 처리중으로 정체가 이어지고 있고 신갈분기점~수원 2km, 남사진위 부근~남사 부근 4km, 천안~천안휴게서 18km, 대전터널 부근~비룡분기점 3km, 칠곡분기점~도동분기점 15km, 경주터널~건천부근 3km, 양산 분기점 부근~양산분기점 1km에서도 가다 서다를 이어가고 있다.

또 추풍령 휴게소에서 안성까지 146.5km와 동김천IC~추풍령 20km에서는 눈길에 주의해야 한다.

도로공사는 이날 설 연휴 기간 중 교통량이 가장 많아 양방향 정체가 정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38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57만대가 움직이는 등 전국에서 639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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