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 청년배당 수용 놓고 "복지부가 설마.."

정재호 기자I 2015.10.04 20:25:31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정부 측에 청년 배당 수용을 촉구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트위터에 ‘정부, 성남시의 연 100만원 청년 배당 수용할까’라는 제하의 기사를 링크하며 “복지부가 설마 복지를 방해하진 않겠지”라고 썼다.

이어서 “정부와 복지부는 도와주진 못할망정 쪽박은 깨지 말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부정부패 예산상비 안하고 세금철저 관리로 만든 돈인데”라며 “정부처럼 사대강 자원외교 방위비리 같은데 쓰란 말인가”라고 되묻기도 했다.

앞서 이재명 성남시장은 3일 주민 체육대회 도중 성남시 공무원에게 폭행을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3일 경기 분당경찰서는 이날 오후 12시40분쯤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의 한 초등학교에서 열린 주민 체육대회에서 이재명 시장의 목을 한차례 움켜잡은 혐의(공무집행방해)로 성남시 공무원(기술직 7급)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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