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에 따르면 ‘당신의 작품을 비추어, 빛나게’라는 표어 아래 올해 첫 개최하는 ‘제1회 서치-라이트’는 교보문고가 주최주관하고, 투자배급사 ㈜메리크리스마스가 후원하는 연재형 소설 공모전이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웹툰, 영상 등 2차 콘텐츠로서 확장성이 높은 작품을 발굴해 현재 특정 장르에 집중되어 있는 웹소설 시장의 저변 확대를 위해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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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겸 교보문고 DBS플랫폼사업팀장은 “회귀, 빙의, 환생 등 기존 웹소설의 클리셰를 벗어난 새로운 장르와 콘텐츠에 대한 독자들의 요구(니즈)가 커져가고 있다”며 “공모전을 통해 추리, 미스터리 등의 장르를 연재 형태로 개발해 양질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5월 문을 연 창작의날씨는 신인 작가 발굴과 육성을 위한 교보문고의 웹문학플랫폼이다. 소설, 에세이, 시 등 다양한 텍스트 콘텐츠를 연재할 수 있으며, 주로 종이책으로 소비하던 장르 콘텐츠를 웹 형식에 맞게 제공해 새로운 콘텐츠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현재 천선란, 전건우, 임태운 등의 기성 작가가 오리지널 작품을 독점 선연재 중이며, 다양한 창작지원 프로그램을 기획해 신인작가 발굴과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