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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스트래티지는 지난 5월 말 비트코인 보유를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32BTC를 처분해 250만달러를 확보한 것을 시작으로, 6월 말에 3588BTC, 7월 말에 1638BTC, 8월 첫주에 1690BTC를 각각 매각했었다.
스트래티지는 올 들어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하면서 수개월 동안 비트코인 보유분에서 평가손실을 기록했다. 특히 비트코인 가격이 6월 30일 5만8300달러까지 급락했을 당시 평가손실은 약 130억달러(원화 약 18조원)까지 불어났다. 이는 스트래티지의 전체 비트코인 매입 원가의 약 20%에 해당한다.
그러나 미 재무부가 장기 국채 바이백 규모를 최소 두 배로 확대하기로 한 결정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친(親)가상자산 발언, 이후 발생한 대규모 숏 스퀴즈(short squeeze·공매도 포지션 청산에 따른 가격 급등) 등에 힘입어 비트코인은 이날 장중 한때 7만9000달러를 넘어섰다.
이처럼 비트코인 가격이 반등하면서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보유분도 마침내 평가손실 상태에서 벗어났다. 현재 스트래티지는 84만447 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평균 매입단가는 7만5385달러다. 비트코인이 현재 약 7만7400달러에 거래되고 있어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투자 역시 플러스 수익률로 돌아섰다. 실제로 현재 스트래티지가 보유한 비트코인의 미실현 평가이익은 약 16억9000만달러(원화 약 2조3400억원)에 달한다.
스트래티지 주가 역시 비트코인 반등에 힘입어 상승했다. 회사 주가는 이날 장중 121.90달러까지 오르며 지난 6월11일 121.10달러를 기록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이날 주가는 전일 대비 6% 오른 119.2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그럼에도 스트래티지는 여전히 세계 최대 비트코인 보유 기업(Bitcoin treasury company)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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