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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기업의 대규모 투자와 자금 조달이 다시 부담으로 작용했다. 오라클은 AI 인프라 투자 재원 마련을 위해 주식과 회사채로 각각 100억달러씩, 총 200억달러를 조달한다는 계획에 약 9% 하락했다.
반도체업체 마벨테크놀로지도 광학 부품업체 루멘텀을 부채 포함 약 1150억달러 규모의 주식 교환 방식으로 인수한다고 발표한 뒤 약 13% 떨어졌다. 루멘텀도 약 19% 하락했다. 인텔과 AMD 역시 약세를 보이며 반도체주 매도세가 이어졌다.
반면 다우지수는 전통 산업 종목들이 지탱했다. 셔윈윌리엄스와 홈디포가 약 6%, 3.6% 올랐고 하니웰·3M·보잉도 강세를 보였다. 아마존도 반등했다. 기술주에서 다른 업종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순환매가 나타났다.
국제유가는 외교적 해법에 대한 기대에 크게 내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종전 합의를 원한다며 합의가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란 대통령도 최고지도자로부터 대화를 통한 위기 해결 권한을 받았다고 밝혔다. 브렌트유와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각각 배럴당 104달러, 96달러 안팎으로 7%대 하락했다. 에너지주는 유가 하락에 약세를 보였다.
투자자들은 오는 3일 미국 중간선거와 이번 주 고용지표도 주시하고 있다. 애플은 이날 실적 공개를 앞두고 약 2% 하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