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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만원대 전기 SUV"…쌍용차, 코란도 이모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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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준 기자I 2022.02.03 10:25:28

초도물량 3500대 돌파…3월 이후 차량 인도 진행
1회 충전 307km 주행…33분이면 배터리 80%충전
보증기간 10년·16만km…앞차 출발 알림 기능 등 기본 제공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쌍용자동차(003620)가 국내 최초 준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란도 이모션을 4일(내일) 출시하고 본계약을 실시한다.

코란도 이모션은 지난달 10일부터 사전계약을 실시한 결과 3주만에 초도 물량 3500대를 돌파했다.

코란도 이모션 외관. (사진=쌍용차)
4일 온라인 론칭 세러머니 진행

쌍용차는 4일 코란도 이모션 온라인 론칭 세레머니를 통해 신차 소개 영상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론칭 세레머니는 코란도 이모션을 통해 소비자들이 일상 생활에서 일렉트릭 라이프를 친근하면서도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전기차의 장점과 SUV의 장점을 담아 다채롭게 구성했다. 차량 인도는 전기차 보조금이 확정되는 다음 달 이후 차례로 진행할 예정이다.

쌍용차는 다양한 레저활동이 가능한 SUV 본연의 공간 활용성, 안전성, 편의성을 살리면서도 전기차 대중화에 초점을 맞춰 소비자들이 생애 첫차로 코란도 이모션을 부담 없이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쌍용차는 올해 전기차 보조금을 적용하면 코란도 이모션을 200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551리터(ℓ) 규모의 적재 공간은 국내 EV SUV 중 가장 넓은 공간으로 차박(차에서 숙박하는 것) 등 다양한 레저 생활을 누릴 수 있다. 골프백 4개와 보스턴백 4개를 동시에 수납 가능하고 19㎝(상하폭 기준) 럭키 스페이스에 소품들을 깔끔하게 분리 수납할 수 있다.

코란도 이모션은 최고출력 140kW(190ps), 최대토크 360Nm(36.7kg·m)를 발휘하는 모터를 탑재했다. 4계절이 뚜렷한 대한민국 기후 특성을 고려해 저온연비를 보완할 수 있도록 히트펌프를 기본사양으로 채용했다.

아울러 최신 설계와 다양한 테스트를 거친 LG에너지솔루션의 61.5kWh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도 탑재했다. 1회 충전 시 최장 307km의 주행거리를 인증받았으며 급속 충전(100kW) 시 33분이면 전체 배터리의 80%를 충전할 수 있다.

코란도 이모션 내부. (사진=쌍용차)
원격제어·엔터테인먼트 서비스도 제공

특히 엔트리 모델부터 △긴급제동보조(AEB) △차선이탈 경고(LDW) △차선 유지보조(LKA) △앞차 출발 알림(FVSW) △부주의 운전경고(DAW) △안전거리 경고(SDW) △스마트하이빔(SHB) 등 첨단 안전사양을 기본 적용했다. 커넥티드카 시스템인 인포콘(INFOCONN)이 적용돼 차량 시동과 공조장치 작동 등 원격제어는 물론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능동형 주행안전 보조기술인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IACC)을 포함한 첨단 주행안전 보조 시스템 딥컨트롤이 적용된 코란도 이모션은 파사이드 에어백을 포함해 8개의 에어백을 장착했다. 초고장력·고장력 강판이 74% 적용된 견고한 차체 구조와 다양한 안전사양으로 유로NCAP에서 최고 안전성 등급을 획득했다.

쌍용차는 코란도 이모션 전기차 전용 부품에 대해 국내 최고 수준인 10년·16만km의 보증기간을 제공한다. 쌍용차는 또 배터리 방전 시 차량 픽업·충전소까지 딜리버리(연 4회), 차량 이상으로 인한 운행 불가 시 정비센터까지 무료 견인 및 대차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판매 가격은 트림에 따라 E3 4056만5000원, E5 4598만7000원이다. 전기차 세제혜택을 적용하면 각각 3880만원, 4390만원이다. 쌍용차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보조금 등 지원을 받으면 2000만원 후반대의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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