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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콘테스트는 지난 7월 1일 모집 기간부터 본선행사가 열린 12월 21일까지 약 6개월 동안 자료 제출, 자료 심사, 현장 심사 등의 과정을 거쳐 진행했다. 전문성을 구분하기 위해 치과의사와 현직 치과기공사를 대상으로 한 일반부와 전국 18개 대학 치기공학과 전공 학생 대상인 학생부로 각 구분했다.
이 기간 일반부는 304팀이 참여해 그 중 20팀(6.5%)이 본선에 진출했다. 학생부는 참여 팀 60팀 중 6팀(10%)이 본선에 올라왔다. 본선 진출팀은 서울 마곡 오스템임플란트 중앙 연구소 대강당에서 ‘전치부 심미보철 케이스’를 주제로 발표하며 디지털 덴티스트리에 대한 구체적 방법과 내용을 제시했다.
일반부는 ‘디지털로 강화하는 아날로그, 아날로그로 강화하는 디지털’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 김동현 경희대학교 치과병원 보철과 원장(전공의), 학생부는 ‘완벽한미소를 위한 첫 걸음’을 주제로 발표한 이예원 부천대학교 학생이 대상을 수상했다.
일반부 대상자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임상연구지원비 200만원, 학생부 대상은 상금 100만원을 수여했다. 최우수상(일반부 5팀, 학생부 2팀)과 금상(일반부14팀, 학생부 3팀) 대상자에게도 상금을 수여하는 등 본선 진출팀 모두에게 시상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조인호 오스템임플란트 치의학연구원장은 “참가자들의 임상증례가 디지털 심미보철 분야 발전의 계기가 되는 것은 물론 더 나은 의료 서비스 제공에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논의의 장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스템임플란트는 2025년 치과기공사를 대상으로 ‘교정 기공 콘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 기간은 2025년 1월 13일부터 3월 31일까지이다. 자료 제출은 5월 18일, 본선은 7월 12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