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헌 iM증권 연구원은 1일 “올해 하반기는 원가경쟁력 기반으로 가동률이 상승하면서 실적 개선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유가 하락 등 시장 환경의 변화로 미수금이 줄어들어 배당성향이 25~30%까지 상향 조정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지역난방공사 매출액은 6231억원(17.0% 증가), 영업이익은 -96억원(적자 전환)이었다. 이는 감가상각비와 정비비 상승, 발전소 정지에 따른 수익성 저하 때문이다.
하지만 하반기에는 가동률이 오르고, 대구·청주 발전소가 한국가스공사의 개별요금제를 선택해 LNG 도입가격이 경쟁력 있게 확보되면서 타 발전기에 비해 높은 급전 순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7월 전력판매량은 1211GWh(기가와트시)로 전년동월 대비 51.9%, 전월 대비 51.0% 증가했다. 대구·청주 열병합발전소의 계획예방정비가 마무리되며 매출이 증가, 수익성이 뚜렷하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역난방공사의 배당성향은 기획재정부의 정부출자기관 중기 배당정책에 맞춰 2014년 21.5%에서 2020년 40%까지 단계적으로 상향됐다. 2024년에는 미수금 이슈로 21.4%였지만, 올해는 수익성 개선과 미수금 감소에 힘입어 배당 확대가 기대된다.
이 연구원은 “원가 하락, 판가 상승 등으로 열 사업부문의 수익성을 개선했고, 전력사업부의 가동률 상승까지 더해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배당 확대 기대감과 실적 개선이 맞물리면서 투자 매력도가 높아진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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