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기부금은 안랩 임직원이 2개월여 동안 사내 `기부 키오스크`로 기부한 금액에 강석균 대표가 지난 11일 한국정보보호학회 30주년 기념식에서 정보보호 유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으로 받은 상금 전액을 보태 마련됐다. 기부 키오스크는 안랩 사내 카페테리아에 설치된 무인 주문 키오스크에서 500원, 1000원으로 구성된 `나눔 한 잔` 메뉴를 선택하면 소액 기부되는 방식이다.
안랩은 이번 기부금을 판교푸른학교의 노후화된 PC 교체 등 센터 아동 학습환경 개선에 활용할 예정이다. 안랩은 지난 2016년과 2018년에도 사내 기부 행사 수익금으로 판교푸른학교에 맞춤책상, 사물함, 학용품 등 교육 물품을 기증한 바 있다.
인치범 안랩 사회가치실현팀 상무는 “큰 금액은 아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원격근무 상황에서도 임직원들이 사내 키오스크 기부에 참여하고, 대표이사도 상금 전액 기부로 동참해 지역사회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일상 생활 속에서 간편하게 기부하는 문화가 더 확산되도록 사내 기부 캠페인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안랩은 2015년부터 정보보안 및 SW 인재양성을 위해 `SW중심대학`, `융합보안대학원`, `정보보호특성화대학` 등에 선정된 다양한 교육기관과 협약을 맺고 지원하고 있다. 또 2014년부터 경력단절 여성 및 수강 희망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직무 무료 교육 프로그램 `안랩샘(SEM)`을 운영하며 SW·AI 교육 강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에도 이들 교육기관 협약과 안랩샘 프로그램 등 3억원 이상의 금액을 사회공헌에 투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