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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말레이시아와 함께 올해 ‘아세안+3 관광장관회의’의 공동의장국으로 방한 환경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음을 설명한다. 아세안 연계성을 강화하기 위한 한국의 역할과 기여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유 장관은 18일 말레이시아 부총리가 주재하는 ‘아세안 관광포럼 2025’ 개회식에 참석한다. 이어 인도네시아 관광부의 위디얀티 푸트리 와르다나 장관과 캄보디아 관광부의 후옷 학 장관과 관광장관 양자 회담을 진행한다.
19일에는 말레이시아 관광예술문화부의 티옹 킹 싱 장관과 ‘아세안+3 관광장관회의’를 공동으로 주재한다. 유 장관은 아세안 국가 관광장관들에게 한국은 관광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고 있으며 외래객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정부가 만전을 기하고 있음을 직접 설명한다.
이어 말레이시아 관광예술문화부 티옹 킹 싱 장관과 각각 관광장관 양자 회담을 진행한 뒤 관광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지난해 11월 중국 국제여유교역회를 계기로 성사된 한-말레이시아 관광장관회담에서 티옹 킹 싱 장관은 유 장관을 이번 회의에 초청한 바 있다.
유 장관은 “문체부는 주요 관광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하고 있으며 관광 한국의 국제적 위상과 신뢰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메시지를 국제사회에 강조하겠다”라며 “아세안 10개국 중 7개국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원국이기도 한만큼 올 한 해 다양한 계기로 아세안 국가와 문화·관광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