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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아시아통' 디스 TMT 공동대표로 임명

김태현 기자I 2014.01.08 10:42:18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미국 유명 투자은행 골드만삭스 그룹은 댄 디스(43) 아태평양 지역(일본 제외) 공동대표를 글로벌 기술·미디어·통신(TMT)그룹 공동대표로 지명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8일 보도했다.

댄 디스 골드만삭스 TMT 그룹 차기 공동대표 출처=파이낸스아시아(FA)
디스 대표는 일본과 아태평양 지역 업무를 10년 가까이 담당한 인물로 골드만삭스 내 대표적인 ‘아시아통’이다.

디스 대표는 빠른 시일 내 홍콩에서 TMT 그룹 본사가 있는 샌프란시스코로 거처를 옮겨 앤서니 노토 TMT그룹 공동대표와 함께 TMT 그룹을 이끌 계획이다.

1992년 미국 듀크대학에서 경제학 학사 학위를 받은 디스 대표는 졸업 직후 골드만삭스 뉴욕지점에 입사해 기업재무 업무를 담당했다.

디스 대표는 이후 자본시장과 사모펀드 업무를 담당하다 2004년부터 4년간 일본 대표를 역임하고 2007년 말부터 아태평양 지역 대표를 담당했다.

한편 골드만삭스는 TMT 그룹 현 대표 조지 리는 TMT 그룹 회장 겸 투자은행(IB) 부문 최고정보관리책임자(CI)로 임명했다. 그리고 아태 지역은 매튜 웨스털맨 공동대표가 홀로 담당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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