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자체 캐릭터 '말랑말랑' 활용 웹툰 추진

이재운 기자I 2019.05.22 09:28:33
박보미(왼쪽 네 번째) 아이나무 대표와 김대기(왼쪽 세 번째) 한글과컴퓨터 최고운영책임자(COO)가 한컴의 ‘말랑말랑’ 캐릭터를 활용한 웹툰 추진을 위해 전문 업체인 아이나무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글과컴퓨터 제공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한글과컴퓨터(030520)는 자체 캐릭터인 ‘말랑말랑 무브먼트’를 활용한 웹툰 콘텐츠 제작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국내 최초 어린이용 웹툰 플랫폼 운영 및 콘텐츠를 개발해온 아이나무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캐릭터를 활용한 웹툰 제작·확산과 공동 마케팅 추진 등 웹툰 사업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합의했다.

‘말랑말랑 무브먼트’는 친근하고 귀여운 지우개, 연필심으로 이루어진 필기구 캐릭터로 최근 한컴타자연습, 인형, 사내 기프트 등을 제작하며 사용자 흥미 확대를 꾀하고 있다.

아이나무 관계자는 “그동안 웹툰을 제작하면서 쌓아온 노하우와 경험을 녹여 말랑말랑 무브먼트 캐릭터의 장점을 살린 웹툰을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상희 한컴 말랑말랑서비스사업 본부장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활용한 웹툰 외에도 게임, 애니메이션 등 융합형 콘텐츠로 확대함으로써 보다 대중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 나가겠다”며 “동시에 콘텐츠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외부 전문가와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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