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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집 난동' 개그맨 누구?…코미디언협회 직접 나섰다 "공채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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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 기자I 2026.09.19 10: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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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들의 명예 일방적 사칭으로 실추돼"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술집에서 난동을 피운 개그맨 A씨가 공채 개그맨을 사칭한 사실이 알려졌다.

'술집 난동' 개그맨 누구?…코미디언협회 직접 나섰다
18일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는 최근 서울 한 주점에서 기물을 파손하고 술값을 지불하지 않은 혐의로 피소된 A씨가 공채 개그맨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는 해당 사건이 벌어진 이후 사실관계를 확인했고 A씨가 방송사 공채·특채로 선발된 이력이 없었음이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A씨는 공채 개그맨 출신이 아닌, 대학로 등 소극장에서 활동했던 지망생 출신으로 알려졌다.

김송희 사무국장은 “협회 회원 명단을 비롯해 방송사별 기수 명단을 철저히 대조 확인했으나 해당 인물은 SBS 공채는 물론 국내 어떤 방송사 공채·특채 명단에도 없는 인물”이라며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땀 흘리며 국민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는 수많은 방송 개그맨들의 헌신과 명예가 확인되지 않은 일방적 사칭과 보도로 인해 크게 실추되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사실관계가 왜곡된 보도가 확산되지 않도록 정정 및 신중한 보도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앞서 JTBC ‘사건반장’은 지난 2일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 술집에서 자신을 ‘지상파 공채 개그맨’이라고 밝힌 남성이 외국인 손님들과 시비를 벌인 뒤 맥주잔 등 기물을 파손하고 술값을 지불하지 않아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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