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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한수원·웨스팅하우스 분쟁 타결…한전산업, 20%대↑

원다연 기자I 2025.01.17 09:07:04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한국수력원자력과 미국 웨스팅하우스의 지식재산권 분쟁 절차 종결에 17일 장 초반 원전 관련주가 오름세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한전산업(130660)은 전 거래일 대비 20.67% 급등하고 있다. 이외 서전기전(189860)(18.90%), 우진엔텍(457550)(14.74%), 우리기술(032820)(10.63%), 지투파워(388050)(10.22%) 등도 급등하고 있다.

원자력 업계에 따르면 한수원과 한국전력, 웨스팅하우스는 지재권 분쟁 절차를 중단하기로 하고 향후 글로벌 원전 시장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한수원과 한전, 웨스팅하우스는 웨스팅하우스의 지분을 갖고 있는 캐나다 핵연료 회사 카메코와 함께 16일(현지시간) 미국에서 협상 타결을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그간 한수원과 웨스팅하우스의 지재권 분쟁은 오는 3월로 예정된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 최종 수주를 앞두고 최대 걸림돌로 여겨졌다. 그러나 한수원과 웨스팅하우스가 지재권 분쟁을 해결함으로써 한수원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체코 신규 원전 수출 계약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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