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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는 매년 4월과 10월 전체 회원국을 대상으로 세계경제전망을, 1월과 7월에는 주요 30개국을 상대로 수정전망을 발표한다. 이에 더해 연례협의 활동을 종료하면서 성장률 전망을 조정하기도 한다.
이번 1월 전망에서는 작년 12월 있었던 ‘내란-탄핵정국’으로 촉발한 정치적 불확실성이 반영된 전망치가 나올지 주목된다. 이렇게 되면 기존 2.0%보다 하회할 가능성이 있다.
한국경제는 정치적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 다만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을 완화되는 모습이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사회1 분야 주요현안 해법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최근 우리 경제는 대내외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경기 하방위험이 커지며 민생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고 했다.
최 권한대행은 앞서 주재한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F4회의)에서는 “최근 들어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이 점차 완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그러나) 대내외 불확실성을 고려하면 여전히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각 기관이 높은 경계심을 유지하면서 금융·외환시장을 24시간 점검·대응해 경제를 최대한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데 총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다음 주에는 IMF의 세계경제전망 발표(17일) 외에도 14일 세계은행(WB)이 세계경제 전망치(한국경제 전망치 미포함)를 내놓는다. 15일에는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도 나온다.
통계청 발표한 ‘11월 고용동향’에서는 15세 이상 고용률은 63.2%로 1년 전보다 0.1%p(포인트) 상승했다. 1989년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후 11월 기준 역대 최고다. 경제활동참가율 역시 64.6%로 11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만 내수와 밀접한 건설업과 도·소매업, 제조업 등 산업군의 취업자 감소 흐름은 지속되는 모습을 보였다.
다음은 기재부, 통계청, 한국개발연구원(KDI) 등 주간 주요 일정 및 보도 계획이다.
◇주간 주요 일정
△14일(화)
10:00 국무회의(1차관, 서울)
11:00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2차관, 양재aT센터)
14:30 공공기관 및 군부대 방문(2차관, 비공개)
△16일(목)
09:00 차관회의(1차관, 서울)
11:00 전통시장 현장방문(2차관, 비공개)
14:00 물가 현장방문(1차관, 비공개)
16:00 재정집행점검회의(2차관, 비공개)
△17일(금)
ADB·EDCF 고위급협의(1차관, 필리핀)
◇주간 보도 계획
△13일(월)
15:00 대전 하수처리장 민간투자사업 현장 방문
△14일(화)
11:00 2025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 개최
14:00 통계청, 일일물가조사로 설 물가 안정 지원한다
16:30 김윤상 2차관, 원주 전통시장 및 군부대 방문
23:30 WB 1월 세계경제전망
△15일(수)
08:00 2024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
09:00 2024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 분석
09:00 제23차 일자리TF 회의 개최
09:00 국유재산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 입법예고
14:00 공급망 3법 통합 워킹그룹 킥오프 회의 개최
△16일(목)
12:00 2023년 공공부문 일자리통계
15:00 통계청, 따뜻한 겨울나기 ‘연탄 나눔 봉사활동‘ 실시
16:00 미래 모빌리티를 향한 새로운 도전, 자율주행차 민관협의체 간담회
17:00 2024년 세법개정 후속 시행령 개정안
△17일(금)
10:00 2025년 1월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17:00 김범석 1차관, 아시아개발은행(ADB) 총재 면담 및 아태기후혁신금융퍼실리티(IF-CAP) 참여 서명
23:00 국제통화기금 1월 세계경제전망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