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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남북정상이 4.27 판문점선언에서 합의했던 철도·도로 연결사업의 비전을 동북아 전체로 확대시킨 것. 문 대통령은 “철도, 도로 연결은 올해 안에 착공식을 갖는 것이 목표”라면서 “철도와 도로의 연결은 한반도 공동번영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한마디로 “평화가 곧 경제”라는 것이다.
문 대통령은 이번 경축사에서 여야협치, 개혁과제, 경제문제 등 국내 현안에 대한 언급없이 남북 경제협력 구상과 한반도 비핵화 촉진을 위한 북미중재을 주로 강조했다. 특히 남북경협과 관련해 △개성공단 △금강산관광 △남북 철도연결 △북한 지하자원 개발사업 효과를 추정한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연구결과를 인용해 “향후 30년 간 남북 경협에 따른 경제적 효과는 최소한 170조원에 이를 것”이라며 구체적인 사업과 협력분야도 제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와 관련, “군사적 긴장이 완화되고 평화가 정착되면 경기도와 강원도의 접경지역에 통일경제특구를 설치할 것”이라며서 “많은 일자리와 함께 지역과 중소기업이 획기적으로 발전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북미간 후속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진 것과 관련해 9월 평양에서 열리는 제3차 남북정상회담을 지렛대로 삼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문 대통령은 “다음 달 저는 우리 국민들의 마음을 모아 평양을 방문하게 될 것”이라면서 “‘판문점 선언’의 이행을 정상 간에 확인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함께 종전선언과 평화협정으로 가기 위한 담대한 발걸음을 내딛을 것이다. 북미간의 비핵화 대화를 촉진하는 주도적인 노력도 함께 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한반도 비핵화와 경제 살리기라는 순탄하지 않은 과정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지만 지금까지처럼 서로의 손을 꽉 잡으면 두려울 것이 없다”며 “광복을 만든 용기와 의지가 우리에게 분단을 넘어선, 평화와 번영이라는 진정한 광복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