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 0.8% 금리로 소상공인 융자사업 추진

이종일 기자I 2023.02.03 10:07:05

6일부터 대출 신청 접수
업체당 5천만원까지 가능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는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연 0.8% 금리로 정책자금 융자사업을 벌인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융자사업은 50억원 규모로 시행한다. 인천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점포 시설 개선비나 운영자금을 빌려준다. 연체·체납 중인 사업자, 현재 신용보증재단 보증을 이용 중인 업체, 사치·향락 등 제한업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업체당 최대 5000만원까지 대출할 수 있고 상환은 1년 거치, 3년 분기별 균등상환 방식을 적용한다. 대출금리는 연 0.8%(분기별 변동금리)이다. 보증수수료도 연 0.8%이다. 융자금은 신한은행에서 취급한다.

융자사업 접수기간은 6일부터 올해 말까지이다. 융자재원 소진 시 조기 종료한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250여개 업체의 소상공인이 초저금리 융자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인천시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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