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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주총 개최사는 지난 2017년 2058개사에서 2348개사로 총 290사(14.1%) 증가했다. 법인 증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별로는 코스닥시장이 267사(22.5%)가 증가했고 유가증권시장은 27개사가 증가하였으나 코넥스시장은 4개사 감소했다.
정기주총 쏠림현상은 지속됐다. 5년간 9739개사(88.3%)가 3월 21일~31일에 정기주총을 열었다. 연도별로 보면 이같은 추이는 정체 혹은 감소되기도 했으나 올해 2155개사(91.8%)가 해당 기간에 주총을 열어 전년 대비 264사(9.2%)가 증가했다.
특정일인 금요일에 집중개최한 곳도 5년을 다 합해 5093개사(46.2%)로 높게 나타났다. 다만 그 추세는 약화되고 있다. 2017년 1419사에서 올해 611사로 현저히 낮아졌다. 이밖에 개최시각은 오전 9시가 6280개사(56.9%)로 가장 많았다.
지역 쏠림 현상은 더 심각했다. 서울이 4409개사(40.0%), 경기지역이 3080개사(27.9%)로 나타났으며, 5년간 계속 증가했다.
주총 의안 유형은 임원보수한도 승인(25.1%)과 제무제표 승인건(24.7%)이 가장 많았다. 한편 코스닥 시장의 주식매수선택권 관련 의안 건수는 799건으로 유가증권시장의 204건의 4배에 달했다. 주총의 의안 수는 4~5건(55.0%)가 가장 많았고 6건 이상 의안 수는 2017년 97건에서 832건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