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변화를 즐기며 먹거리에도 새로움과 재미를 추구하는 MZ세대를 겨냥해 흑맥주와 초콜릿이라는 잘 어울릴 것 같은 조합을 기획했다“며 ”디저트 맛집 투썸플레이스의 레시피 노하우를 가미한 흑맥주 케이크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며 SNS 중심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라고 말했다.
피자헛은 비빔면 시장 점유율 1위 팔도의 비빔면을 빌려와 신메뉴 ‘팔불출 피자’를 선보였다. 팔도 비빔면은 여러 음식들과 잘 어울려 색다른 조합을 찾는 것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피자헛은 이러한 트렌드를 피자에 접목해 팔도 콜라보 신메뉴를 개발했다.
맛집과의 협업을 통한 콜라보 제품 출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롯데제과는 지역 맛집 제품의 맛과 디자인을 파이 상품인 몽쉘에 적용하는 프로젝인 ‘몽슐랭 로드’ 프로젝트 일환으로 인기 도넛 브랜드 ‘노티드’와 손잡고 ‘쁘띠몽쉘 마롱 몽블랑 케이크’를 출시했다. 노티드의 대표 상품인 ‘몽블랑’ 케이크에서 영감을 받아 가을 제철 원료인 밤을 활용한 크림을 넣고, 상품 케이스에는 노티드를 상징하는 ‘스마일’ 디자인을 입혔다.
치킨 프랜차이즈는 편의점과의 제품 협업을 통해 인지도를 올리고 다양한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bhc치킨은 신세계그룹 이마트24와 베스트셀러 ‘뿌링클’을 모티브로 스낵류 3종을 냈다. 이번에 출시된 콜라보 제품은 젊은 층에게 인기가 높은 팝콘과 프레첼의 고유한 식감을 유지한 채 뿌링클만의 독특한 치즈 시즈닝을 접목해 기존 팝콘과 프레첼에서 맛볼 수 없는 색다른 맛을 선사한다.